예전 뉴질랜드 어플 Gaspy 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다. 나도 그 앱을 쓰면서 왜 이렇게 다른곳보다 기름값이 비싼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고 의문이 든적이 있었다.
지금 뉴질랜드 기름값은 굉장히 유동폭이 크다. 이주 전 만해도 리터당 245 센트 였던것이 지금은 215센트로 2주만에 30센트가 폭락했다. 사실 245센트도 거의 전대미문의 폭등 가격이었지만 아무튼 유동폭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래서 왜 이렇게 차이가 심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지 궁금 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괜찮은 출처를 찾고 영어로 블로그 하나 쓰고 여기다가도 하나 써본다.
영어 블로그로 써던 출처-https://brad193026.blogspot.com/2018/11/how-to-decide-petrol-price.html
출처에 가보면 알겠지만 뉴질랜드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큰요인은 4가지가 있는데 그 4가지가 원유값, 국내 소비세, GST, 원유 수입회사의 이익 이렇게 4가지가 있다.
원유값 - 기름값을 결정하는 요인중 가장 큰 요인으로서 당연히 원유값이 오르면 비싸진다. 요즘 국제 유가 시장은 하락세이며 요즘들어 폭락도 조금씩 있다고 한다. 지금 미국의 이란 석유 제재로 인한 폭락이 아닌가 싶다.
국내소비세 - 뉴질랜드로 들어올떄 내는 세금이며 30%라는 상당히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세금이 원유의 30%라는 말은 아니다. 기름값을 결정할떄의 비중이 30%이다.) 사실 뉴질랜드는 친환경주의 정책들도 인해 환경을 해치는 요인중 하나인 원유는 높은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그리고 이미 오클랜드에 유류세라는 새로운 세금이 부과 되기 시작했으며 아마 시간이 갈수록 이 비중은 더 커지고 기름값도 조금 더 오르지 않을까 싶다.
GST - 이건 위의 세금과는 다르게 모든 소비에서 적용되는 세금이다. 이걸로 보아 결국 뉴질랜드 원유는 세금을 두번 부과하는 꼴이며 그로인해 다른나라보다 비싼 원유를 사서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원유 수입회사 - 물론 원유 수입회사도 땅파서 장사하는거 아니니 당연히 수익을 가져가야한다. 하지만 올해 초 뉴질랜드기사에서 원유회사들이 담합을 시도했다는 증거가 나오면서 한때 신뢰가 깍였었고 그래프에는 비중이 약 19 퍼센트라고는 하지만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뉴질랜드 원유회사가 한두곳이 아니므로 담합도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뉴질랜드 원유가격 결정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 저걸로 인해 어느정도 지금의 원유가격이 이해가 간다. 그리고 국제 유가나 뉴질랜드의 원유 정책등으로 어느정도 예측도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확실히 잘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기름값에 대한 실마리는 잡히는 그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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