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내가 셔터스톡 사이트를 말하면서 푼돈 벌어보자고 했었다. 그리고 그 첫걸음이 사이트에 내 사진을 업로드해서 제출하면 사이트가 심사, 검토해서 승인된것만 콘텐츠가 될수있다.
그리고 오늘 셔터스톡가서 확인해보니 검토가 되어있었고 봤더니 결과는 처참하더라.
15개 제출중에 단 1개만 승인된 것이다. 생각보다 엄청 까다롭다. 거절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구성: 산만한 요소가 프레임에 포함되어 주요 대상이 가려지거나 수평선이 의도하지 않게 구부러지고 왜곡됩니다.
눈에 보이는 상표: 이미지에 눈에 보이는 브랜드 이름 또는 로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점: 이 이미지의 주체에 초점이 있지 않습니다.
다량의 비영어 텍스트: 다량의 비영어 텍스트가 포함된 이미지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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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물론 셔터스톡에서 거절할수 있는 경우의 수나 종류는 더 많겠지만 우선 나에게 온 거절 사유들은 이것들이다.
구성 - 사진에서 수평선이 수평이 맞지 않으면 그건 구성에서 벗어난 구도가 되서 거절사유가 된다. 그리고 너무 난잡한 것도 좋지 않으것 같다.
눈에 보이는 상표 - 기차 플랫폼을 찍어서 올린거였는데 그게 거절이 됬다. 그사진에서 보이는 거라곤 기차 표지판이랑 그 지역 대중교통 브랜드 로고 였었는데 이것도 안되나 싶더라.
초점 - 사진은 당연히 초점이 맞아야 한다. 사실 사진찍으면서 어느정도 초점은 맞추면서 찍는다는 생각했었는데 셔터스톡에서는 아니라고 생각하나보다. 훨씬 더 전문적인 집단이다. 내 사진찍는 내공이 아직 많이 부족하나 보다.
다량의 비영어 텍스트 - 이거는 그냥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이 사유는 셔터스톡의 회사 정책인것 같다. 딱히 사진이 이상하다는 것이아니라 그저 정책에 의해서 거절당한거 같다. 거절당했었던 사진은 길을 나타내는 이정표 였는데 그게 영어도 있고 다른언어로 해석된 것도 있었다.
모델 초상권 사용 계약서 - 이부분은 내가 잘 몰랐던거 같다. 사실 사진찍을 때도 왠만하면 사람을 잘 안찍고 의도치 않게 찍히더라도 분간할수 없을 정도로 멀리서 찍긴 하지만 셔터스톡에서는 분간할수 있었나 보다.
이렇게 거절사유들이 있었고 셔터스톡은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전문적이면서도 좋은 퀄리티를 가진 사진들 만이 승인될수 있다는 걸알았다. 그리고 사실 셔터스톡에서 검토나와서 거절사유를 클릭하면 그에대한 세부적인 내용과 승인예시 거절예시 등등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래서 사실 셔터스톡 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걸하면서 어느정도 사진을 조금 배운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내사진이 많긴 한데 몇개나 승인될수 있는지는 이제 나도 잘 모르겠다. 100장만 넘겼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풍경 많이 찍고 다녔는데 안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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