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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4일 금요일

요즘 유행하는 미국 주식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키움증권에서도 미국 증권거래 이벤트를 하고 있으며 지금은 아니지만 몇달전 미국 증시 호황으로 인해 한창 인기가 있었다. 사실 나는 잘 몰랐지만 내가 시작할려고 보니 이미 인기가 많이 있었다.

미국 주식이 인기가 많은 이유중 하나는 한국주식의 몇가지 단점이 없다는 것이다.

첫째, 미국주식에는 세력이 없다. 한국 주식에서 주가를 좌지우지 하는 세력이라는 큰 자본들이 있다. 그로인해 비인기 종목도 폭등하거나 폭락하고 재무상태가 건실하지않은 종목마저도 폭등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로인해 제대로 평가받아야할 주식들은 평가받지 못하며 가치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의도치 않게 힘든시기를 보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주식은 세력이 없으며 오로지 실적만으로 종목과 기업이 평가 받으며 주식에 바로바로 적용 된다. 그리고 미국은 주식시장 규모자체가 한국과 비교가 안되게 크므로 세력이 없다는 것이 미국 주식의 장점이다.

둘째, 미국 주식은 배당주가 최소 분기에 한번하거나 월말배당하는 종목들이다. 한국 주식은 보통 배당을 일년에 한번하지만 미국주식은 분기에 한번하거나 월마다 배당을 한다. 복리로 이익을 불리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며 1년마다 배당받아 투자하는 것보단 조금더 나은 이익을 볼수 있다.

셋째, 금융 사범에 대한 처벌 수위가 높다. 한국과 다르게 분식회계나 주가 조작을 하면 당연히 이익금 몰수에 징역 수십년 처벌이 나온다. 한국은 벌금 몇억이나 징역 몇년이면 가능한 범죄는 미국 증시에선 처벌 수위자체가 다르다. 그래서 주가 조작같은 서민 피해에 대한 걱정이 조금 덜 하다.

넷째, 한국증시 처럼 다른나라 증시에 연동이 크게 되지 않는다. 한국 증시 같은 경우는 일본 니케이 증시 떨어지면 코스피도 떨어지고 나스닥,S&P지수 떨어지면 코스피도 떨어지고 중국 증시도 떨어지면 코스피도 떨어진다. 이렇게 대외 증시에 예민하지만 미국 증시는 그증상이 덜하면서 오히려 다른나라의 선행지수로 보이기까지도 하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한국 주식은 관심이 멀어지고 미국주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인기없는 배당투자가 미국에선 많은 인기가 있는 투자 방식이다.

하지만 잘보아야하는 것은 월말배당과 분기배당이다. 당연히 배당을 주는 종목들은 주주에게주는 배당 수익율이 있는데 그것 어디까지나 1년기준이다. 그 1년 기준 배당 수익율를 분기면 4로 나눠서 주는 것이고 월배당이면 12로 나눠서 주는 것이다. 만약 배당 수익율이 12퍼센트라면 분기 배당일이 오면 4퍼센트 배당을 받는 것이고 월말배당이면 1퍼센트의 배당을 받는 것이다. 사실 자본이 굉장히 크지 않은 이상은 1년배당이랑 그렇게 크게 차지가 나지않는다. 그리고 배당일이 지나고 배당락이 오면 월말배당주가 1퍼센트 이상떨어지면 배당을 먹고도 손해인 셈이다.

사실 월말배당주 같은 경우는 배당이 잦다보니 배당락일에도 그렇게 큰 변화는 없다. 물론 사람마다 주식투자하는 방법은 다양하고 각자의 방식이 있지만 미국 주식의 배당과 한국 주식의 배당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게 내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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