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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일 토요일

책 도덕경 후기


예전에 샀었던 논어와 도덕경 묶음을 이제야 다읽었다.

사실 조금 저렴한 가격이었고 한번쯤은 읽어봐야겠다 싶어서 
이번에 맘먹고 사서 읽어보았다.

도덕경은 도교의 주교인 노자가 전국시대때 후대를 위해
남긴 자신의 지혜와 경험 그리고 생각등을 오천자로 표현해낸 책이다.

오천자라는 문자가 사실 꽤 적으며 게다가 그 문맥과 절마다
함축적인 의미가 많이 내포하고있다. 그래서 전국시대의 상황과
맞으면서도 현시대와 맞는 어구들이 상당히 많이 있으며

우리들에게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는지에 대한 지표로 제시해준다.

도덕경은 도경과 덕경 이 두가지로 나뉜다.

도경은 이세상은 도로 이루어져있으며 우리는 이 도를 어떻게
인식하고 대하는지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도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과 표현등이 있다.

그리고 덕경에서는 이 도를 통해 어떻게 덕을 실천하는 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으며 우리가 생각하는 유교사상의 덕과는
조금은 다른 의미의 덕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노자는 도덕경을 통해 무위 즉 간섭하거나 인위적으로
무언가를 하지 않음으로써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정치나 치세 그리고 수신과 마음가짐 등 국가를 비롯한
사람과의 관계부터 개인의 마음가짐까지 이러한 무위를 강조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자연의 순리대로 평탄하게 될것이라는 것을 도덕경은
말하고 있다.

현시대에서는 무엇이 옳고 그른가는 없는것같다. 그저 사람의 생각의
차이일뿐 그저 비도덕적이나 불법만 아니라면 
모든 철학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그리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므로 여러 철학을 접한뒤 자신에게 맞는
철학이 있다면 그것을 지표로 삼아 삶을 정진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동양의 역사나 철학에 관심이 있는사람들은 이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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