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읽어본 웹툰들중 철학적인 내용이 가미된 상당히 깊이있고 신선한 웹툰들이다.
1. 쿠베라
네이버 웹툰에서 다년간 연재중인 웹툰이다. 사실 베스트 도전때 부터 봐왔었는데 처음봤을 때는 그저 개그가 가미된 판타지 물인가 싶었는데 스토리가 갈수록 커져가면서 작가의 큰그림이 여지없이 보여주는 만화 이며 인물들간의 특징을 잘 고수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인물들의 철학적인 대사와 독자들 마저 설득시켜버리는 인물들간의 논리 정연함과 토론등이 작가의 스토리 실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보여준다.
2. 방백남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중인 웹툰이며 처음에는 몰랐다가 나중에 커뮤니티에서 소문이 있길래 찾아보게 된 웹툰이다. 대한민국 평범한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이며 조금 잔잔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작가의 인물 감정 표현이나 대사 등이 현시대 20대를 처절하게 똑같이 그려냈다고 할정도로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받고 있으며 인물들의 생각또한 지금의 청년들과 다들게 없다는 것과 또한 그들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굉장히 깊이 받아 들여지는 웹툰이다.
3. 내일
이것 또한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중이며 우연찮게 보게 된 웹툰이지만 거의 모든 화 평점 9.99에 달하는 소위 대부분의 독자들이 인생웹툰이라고 칭할 정도수준의 웹툰이다. 이 웹툰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데 매 에피소드마다 현재 지금의 사회 부조리와 편견 그리고 현 사회의 악영향등을 풀어 나가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그리고작가의 인물 감정 표현력과 대사 표현력이 좋아서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들은 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4. 트레져 헌터 시리즈
다음에서 완결된 웹툰이다 시즌은 3까지 있으며 갈수록 작화 실력이 향상되어 간다는 것을 볼수 있다. 처음에는 작화도 그닥 별로 였지만 스토리가 괜찮아 보여서 꾸준히 읽다가 완결까지 보게 됬는데 시즌 3에서 작화 스토리 인물 모두가 포텐터져서 마지막은 정말 이게 끝인가 아쉬웠던 기억이 남는다. 지금은 유료라서 보기가 껄끄러울 수 있지만 무료로 볼수 있다면 추천하는 웹툰이다. 개그 캐릭터에게는 개그, 철학적인 캐릭터에게는 철학적인 물음과 요소를 더함으로써 한데 어우려져 있는 모습이 정말 좋은 웹툰이라고 생각 한다.
5. 죽음에 관하여
네이버에서 완결된 웹툰이며 이미 너무나 유명해진 웹툰이다. 작가가 임의로 상상하는 사후세계를 그려내고 있으며 대사가 많이 않거나 대화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림만으로 많은것을 표현하고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작가들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이 웹툰을 읽음으로써 지금의 삶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만들어지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웹툰이다.
지금까지 철학적인 내용과 깊이 있는 말들이 담긴 웹툰들을 알아봤는데 사실 누가 말했듯이 이 웹툰들은 재밌는웹툰이 아니라 좋은 웹툰이라는 말에 깊이 동감한다. 앞으로도 이런 깊이 있는 웹툰들이 꾸준히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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